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지의 제왕/다양한 판본 (문단 편집) === 동서문화사 ACE88 시리즈 반지 이야기 === 1986년 판본까지 확인. 1~6권이 각각 머나먼 길, 머나먼 숲, 머나먼 산, 머나먼 강, 머나먼 별, 머나먼 땅으로, ~~머나먼 시리즈~~ [[일본어]] [[중역]]판이긴 하지만 한국 최초의 반지의 제왕 번역본이다. 중역본답게 고유명사 표기가 개판 그 자체. 플로드(프로도), 기믈리(김리) 등등까지는 뭐 그렇다쳐도 골룸을 '고클리'라고 표기하고 있는게 압권이다. 골룸의 일본어 번역 표기는 '고쿠리'(딸꾹, 혹은 꿀꺽 정도의 의미. 나름 지침에 충실한 번역이다.)인데, 가타가나로 표기된 이 고쿠리를 그대로 고클리라는 이름으로 표기한 것. 저본은 70년대에 일본에서 세타 테이지(瀬田貞二)가 번역한 판본이며, '~하였읍니다'라는 식의 동화풍 서술이나 깊은골/리븐델을 '갈라진 골짜기'로 번역한 것등도 세타의 번역을 따르고 있다. 다만 성큼걸이/스트라이더만은 일본판의 ‘하세오’(馳夫)가 아니라 '주남'이라는 기묘한 표현을 사용하는데, 아마 달릴 치(馳)를 우리나라에서 그다지 쓰지 않고, '치부'는 좀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기가 쉬워서 유사한 의미의 다른 한자어로 변경한듯. 작중 삽화도 일본판의 것을 사용하고 있으나, 제목의 '머나먼' 시리즈만은 동서문화사의 독자적인 작명이다. 오늘날 읽기에는 매우 고통스럽긴 한데, 그 시절 아동 도서답게 축약, 생략이 잔뜩 있으려니 싶은 편견과 달리 내용 자체는 의외로 완전판이다. 3부 이후의 부록은 없지만, 이 부분은 일본에도 1992년에 번역되어 나왔기 때문이고 이 점을 제외하면 본편의 내용은 빠진 부분이 없다. 80년대 서적인 것을 감안하면 그 시절의 무삭제 완역판은 나름 귀중한 물건이라 할만도 하다. 그리고 그 시절 아동 도서답게 매권 마지막에는 '학습노트'라는 이름으로 약간의 설정과 저자 소개등이 있으며.......그에 더해 '배움노트'라고 해서 <플로드에게는 모진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겪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지요? 우리들도 그런 믿음직한 친구가 되어주고 있는지 생각해 보셔요.> <한때는 현자의 우두머리로 존경받던 샐루먼이 왜 변절했을까요?> <누구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어요. 우리들이 어떤 일을 할 수 있는지 글로 적어 보셔요.> 뭐 이런 문제 아닌 문제들이 출제되어 있다......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